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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7 경기일보_파주 첫 부동산투자이민제, 대림산업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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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승인 2016년 08월 07일 14:01     발행일 2016년 08월 08일 월요일     제0면

파주시가 탄현면 통일동산지구를 관광특구추진에 이어 세계최고수준의 국제정밀의료센터(IPMC)인 바이오 첨단의료산업을 유치하겠다고 발표, 경기도내 첫 부동산투자이민제지구(이하 부투제)로 지정된 이 일대가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대상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통일동산에서 휴양콘도미니엄사업을 하는 대림산업 모델하우스에는 파주시의 IPMC유치 선언이 투자호재로 크게 작용하면서 중국인 부자들의 부투제에 대한 문의나 발길이 이어지면서 분양 관계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이재홍 시장은 지난달초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통일동산에 진단에 이어 치료 그리고 휴양 등 3단계를 주안점으로 하는 IPMC 바이오첨단의료산업유치를 발표했다. 이 분야 세계적인 기업들인 미국 글로벌기업인 GE(제너럴일렉트릭) 등 세계 최고수준의 5개 사와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시는 통일동산 일대를 관광특구용역을 발주했으며 210억원(도비시상금 100억원, 민간투자 110억원)으로 출범한 장단콩웰빙마루법인이 장단콩을 파주 6차산업(국민장독대, 각종 공방 등)으로 적극 육성하는 장소다.

이와 함께 파주시는 경기도ㆍ대림산업과 3개기관 공동협력사업으로 통일동산에 부투제를 도입해 콘도미니엄 정상화를 추진하기 위해 작년 5월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5개월만인 10월 법무부로부터 부투제 지구지정도 받았다. 대림산업 등이 총 사업비 1조원을 투자해 20만3천여㎡에 31개동, 1천265실 규모로 조성되는 통일동산 법흥리 일원 콘도대상으로 5억원이상 투자시 F-2(거주비자)를 주고 5년 거주시 F-5(영주권)를 주는 조건이다.

통일동산 휴양콘도미니엄 사업은 경기북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007년 10월 착공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1년여 만인 2008년 12월 공정률 33%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 그동안 정상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처럼 통일동산일대가 부투제, IPMC 유치등 다양한 형태의 분양 호조건이 형성되자 시공사인 대림산업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자유치와 함께 중국 에이전시대상 현지방문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 모델하우스를 오픈해 콘도사전청약도 받고 있는데 국내외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림산업 한 관계자는 “파주안보관광의 중국관광객 1천만 시대다. 경기북부에 체류형 관광시설이 전무해 통일동산휴양콘도미니엄이 경기 북부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투제를 활용한 콘도미니엄분양을 중국 분양대행사와 연계하고 있는데 중국의 돈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여 앞으로 계약성사율이 높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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